QT 나눔방

생령(창세기 2장 묵상후)

2009.12.17 22:03

노정희 조회 수:2474




1.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사람과 동물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하나님께서는 흙이라는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사람과 동물을 지으셨지만

사람에겐

한가지를 더 추가하셨다.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신 것이 그것이다.



예전엔

그저 생령이 생명이겠거니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 보니 너무나도 다른 것이었다.



생령

살아있는 생명

살아 움직이는 영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영적인 존재가 된 것임을 의미한다.



하나님 하면

나랑은 너무나도 먼

초월적이고

감히 근접할 수 없는 분이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 분께서 내 안에 당신의 생명을 넣어주셨단다.

인간은 창조되는 순간부터

하나님과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그런 존재였던 것이다.

이 얼마나 대단한 사실인가.



가끔 사는게 힘들어질 때

그때 소리높여 외치곤했다.



하나님 저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죠!

근데 지금 저랑 같이 계신 것 맞나요?

저는 도대체 저랑 함께 계시다는 걸 느낄 수 없거든요! 하며.



존재에 대한 확신이 없는

무지의 소산이요

내 감각만을 의지하는

불신의 외침이었음을 오늘 창세기 2장을 묵상하면서 깨닫는다.



내 안에 영으로 와계신 하나님을 새롭게 만난다.



나의 모든 것을 다 체감하시며

나와 함께 하시는 그 분이신 것을

이제는 의심없이 가기를 다시 결단한다.



하나님을 의심하고 감지하지 못하는 순간은

내가 더이상 인간이지 못하고

동물의 수준으로 떨어지는 순간임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