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편지

힌두청년 전도

2009.07.2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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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옆집 살던 흰두 청년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난다. 전도가 아닌 여러이야기를 나누었던 것같았고 마치 아브라함의 시대처럼 여러 신을 모시는 그에 대한 일종의 문화충격을 느꼈다.

오늘, 조티라는 인도 브라만 친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계속해서 가까워진 친구. 오늘은 그의 집에 가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 삶의 이야기들을 진지하게 듣는 그에게 여러 간증들을 나누었다. 그러면서 이것이 주님이 주신 기회가 아닐까 생각하고 좀더 전도로 나아가야 겠다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결국 영접과 결신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브라만의 종교적 의무, 제사장으로서... 를 다해야한다는 그의 말과 함께 그는 영접하려 들지 않았다. 일전에 단전호흡과 뉴에이지 사상에 관심을 기울였던 것이 흰두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가 말하는 차크라라던지 여러 윤회사상 등등을 나눌 때 그를 이해한다고 동의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나름 엄격한 종교적 삶을 살고 있었고, 역시 다른 흰두처럼 여러 신을 모시고 있었다. 기독교도 한 종교로서 존중하지만 자신의 제사장적 삶과 자신이 헌신한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다른신 (예수)를 모시면 안된다고 하였다.


이 이야기를 나눔은 다시드는 의문 때문이다. 과연 전도란 무엇일까? 매번 이러한 기회가 있을 적마다 나름대로 나의 삶과 경험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전하지만 그것이 과연 증인된 삶이고 복음을 전하는 것인가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그들은 영접을 안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변하시키려는 것이 욕심이고 그냥 내가 아는 것들을 나누고 전하면 씨를 뿌리면 되는 것일까? 아니면, 성경에 나왔듯 성령의 권능을 받고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전해야 하는 것일까?

그저 그렇게 그와 함께 2시간여를 열띄게 대화나누었던 것으로 감사하고 내 책무를 다했다고 해야하는가? 매번 나는 그렇지 못하고 그저 대화만 나눈 것 같은 자책감이 들곤한다. 어쨋든, 평신도적 선교사로서 예전 품었던 나의 이상을 조금이나마 실천할수 있었던 것 같은 설렘과 또한편으로 내가 전문적으로 준비되지 못하였다는 아쉬움이 교차하는 하루였다.

이러한 고민들을 여러번 다른이들과 나누었으나 누구하나 선뜻 진지하게 아니면 통찰을 주는이가 없는듯 하다. 과연 그리스도인의 전도는 어떠해야하는가? 열매는 어떻게 맺어야 하는것일까? 하는 생각들을 해본다.

참. 조티는 영적 현상에 대해서 계속해서 종교적 다원주의를 말하며, 인간의 윤회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윤회를 믿기에 자신의 종교적 의무 브라만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도에서는 윤회를 확인시켜주는 환생현상이 많이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해 티벳에서와 같이 달라이라마가 다른 아이로 환생해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나는 이것에 대해 지역령의 장난이며, 우리는 열매를 통해 나무를 확인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 친구는 영적 현상에 대해 흥미로워하면서 너는 반드시 인도에 와봐야 한다고 여러번 이야기 했다. 엄청난 영적현상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건 관련없는 이야기이지만, 아유베타인가 인도 전통의학에 근거한 팁을 하나주었다. 다이어트엔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꿀 한큰술에 레몬즙 반큰술~한큰술정도 를 타서 따뜻한 물을 부어서 한잔마시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