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컬럼

새가족 환영!

2010.07.24 10:51

웹지기 조회 수:988

주일 2010-07-25 

휴가철 막바지에 이르면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십니다. 출타자 명단에 올라있는 열세분 이외에도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 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런가하면 새로 오셔서 정착하기 바쁜 가정들도 계십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도움이 되어 드린다 해도, 당장 문밖만 나서면 잘 들리지 않는 영어 듣고, 익숙치 않은 미소 짓느라 귀와 턱이 혹사 합니다.^^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약국(월그린, 월마트, 하이비) 가서 무슨 약을 살 지, 병원은 어떻게 할 지, 불편한 게 한둘이 아닙니다. 모두 그런 시간들을 겪으셨고 아직도 미국생활이 녹녹치 않다 느끼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 오셨을 때와 비교하면 그래도 나름대로 생존전략도 생기고, 처음보다는 많이 낫지 않습니까?

새로 교회 오신 분들을 환영하는 새가족 환영회가 오늘 있습니다. 조촐한 행사를 교회가 마련하지만, 사적으로도 집이 서로 가까우면 새가족을 집에 초대도 하시고 혹 집에 쓰지 않고 있는 물건 가운데 나누어 드릴 것은 없는지, 도울 일은 없는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그런 도움을 드리며 믿음의 공동체안에서 먼저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신 줄 압니다.이제 다음주부터 친교를 시작합니다. 오월말부터 교내봉사부(부장: 최은영 집사)가 마련한 베이글과 커피가 있었지만, 그간에도 옥수수, , 과일 등을 날라온 까마귀의 손길로 풍성한 친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번을 정해 친교를 시작하면서 다시 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밥과 국(콩나물국, 김치국, 된장국, 소고기 무우국 등), 김치와 물로 간소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일찍 나와 준비하시고, 그것도 힘드시면 간단한 다과도 좋습니다. 곧 시작될 K 그룹 가정 모임 역시 먹는 것이 주가 되지 않게 하시고, 그룹 식구들을 대접하고 싶으시더라도 간단히 하십시오. 먹는 부담스러워 모이기를 주저하기 보다 적게 먹더라도 서로 믿음의 교제를 사모하며 모이기 힘쓰는 일이 더 낫습니다. 친교 시간도 먹는 일이 주가 아니라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교제의 중심이 되어야 니다. 끼리끼리 모여 앉 마시고 모르는 분에게 먼저 다가가 관심을 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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